강원도, ‘강원특별법’ 시행 첫 성적표
김진태호, 미래산업 추진 ‘청신호’
184개 주요 과제 대상…예산 집행률 93.1%
첨단전략산업·정주 생태계 조성 등 핵심 분야 고른 성과
강원도, 삼척에 탄소흡수원 '잘피숲' 구축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처음 실시된 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성적표를 받으며 미래산업 지도를 현실화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원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2024~2033)’의 2025년 추진실적에 대한 첫 연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원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2024~2033)’의 2025년 추진실적에 대한 첫 연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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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강원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2024~2033)'의 2025년 추진실적에 대한 첫 연차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종합계획 고시 이후 처음 실시된 종합 성과점검으로, 총 698개 사업 중 중요도가 높은 184개 주요과제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병행하여 진행됐다.

평가 결과, 평균 점수는 91.4점으로 '우수'수준을 기록했으며 특히 89.1%의 과제가 '양호 또는 우수'등급을 받아 전반적인 정책 추진성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산업글로벌도시개발 종합계획 평가 결과. 강원도 제공

미래산업글로벌도시개발 종합계획 평가 결과.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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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별로는 우수 129건(70.1%), 양호 35건(19.0%), 보통 11건(6.0%), 미흡 9건(4.9%)으로 집계됐다.


사업 추진상황은 과제의 91.8%가 정상 추진 중으로, 일부 사업은 완료 단계에 도달하는 등 종합계획이 계획 수립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재정 운용의 효율성 또한 두드러졌다. 2025년 예산 5조6605억원 중 5조2694억원이 실제 투입되어 93.1%의 높은 집행률을 기록함에 따라, 도의 정책 실행력이 매우 높은 수준임을 보여줬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원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2024~2033)’의 2025년 추진실적에 대한 첫 연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기자간담회에서 ‘강원특별법’에 따라 수립된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2024~2033)’의 2025년 추진실적에 대한 첫 연차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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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광역 교통망 확충과 관광 인프라 확대를 통해 접근성과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강화되고 있으며, 주거ㆍ복지ㆍ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2024년 6월 8일 시행) 이후 실시한 첫 평가에서 평균 91.4점을 기록하며 '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재편하고, 미래산업 지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4월 27일 개최 예정인 '미래산업글로벌도시종합계획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6월 중 도의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잘피숲 조성. 강원도 제공

잘피숲 조성.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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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에 잘피숲 10ha 조성…탄소중립·해양생태복원·수산자원 증대 등 1석 5조 효과

이와 함께 강원도는 동해안 해역에 대규모 탄소흡수원인 '잘피숲' 조성을 추진하는 등 청정 환경 자산을 활용한 ESG 경영 모델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삼척시 원덕읍 호산리 인근 해역에 10ha 규모의 '잘피숲' 조성을 위한 기초 현황 조사에 착수했다.


'잘피'는 대표적인 해양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헥타르당 연간 약 1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이는 일반적인 열대우림보다 최대 50배 빠른 흡수 속도다. 잘피숲은 탄소 흡수 외에도 수산생물의 산란처 제공, 수질 정화, 해안 침식 방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올해 11월까지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ESG 경영 예산을 유치해 민관 협력 방식의 중장기 조성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는 지자체와 발전소 등 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새로운 탄소중립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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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잘피는 바다에서 자라는 해양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블루카본"이라며, "탄소중립은 물론 해양생태 복원, 수산자원 증대, 발전소 ESG 경영, 지역 상생까지 '1석 5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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