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2.4배 적발…2만3800여건

경찰이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이 큰 이른바 '끼어들기(무리한 차로 변경)' '꼬리물기(통행 방해에도 교차로 진입)' 위반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서울 시내 한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허영한 기자

서울 시내 한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허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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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7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 위반 행위인 끼어들기·꼬리물기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교통경찰과 교통 기동대, 교통 싸이카(이륜차), 도시고속순찰대 등 가용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단속은 ▲종로구 내자동사거리 ▲서대문구 연세대 앞 ▲송파구 신천나들목 ▲강남구 청담램프 인근 등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날 단속에선 총 358건(단속 243건·계도 115건)이 단속됐다. 끼어들기가 231건(단속 169건)으로 가장 많았고 꼬리물기는 91건(단속 38건) 발생했다. 신호위반 등 기타 36건도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 교통 체계를 혁신하는 '리(Re)-디자인 프로젝트' 추진 기간인 지난해 11월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적발된 끼어들기·꼬리물기 위반은 총 2만382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9953건 대비 약 2.4배 수준이다. 유형별로 보면 끼어들기가 2만319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해 전년 대비 갑절 넘게 늘었다. 꼬리물기는 629건으로 약 7.4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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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끼어들기와 꼬리물기가 차량 흐름을 방해해 정체를 심화시키는 대표적인 위반 행위인 만큼 시민 체감 불편이 큰 지점을 중심으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큰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현장 중심 단속을 지속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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