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포에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 17일 정식 개장…7일부터 시범운영
에너지 위기경보 '경계' 격상에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및 차량 부제 시행

포항시가 지역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 휴양 시설을 전격 공개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펼치며 민생 안정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이 오는 17일 정식 개장된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이 오는 17일 정식 개장된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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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재충전 위한 '다목적 야영장' 17일 정식 개장

포항시는 근로자들의 심신 회복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포항시 근로자 다목적 야영장'을 오는 17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이 야영장은 7045㎡ 부지에 카라반 9동과 야영 사이트 18면을 갖췄다.

특히 취사장, 샤워장, 세족장 등 최신 편의시설을 완비해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한다.


시설 예약은 6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은 관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나선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지만, 6월 예약분부터는 지역 근로자에게 우선 예약 혜택이 주어진다.


이용 요금은 관내 근로자 20%, 포항시민 10%의 감면 혜택이 적용되어 카라반 평일 기준 최저 5만6000 원(근로자 할인 시)부터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항시는 6일 대잠사거리와 오거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6일 대잠사거리와 오거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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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대응 '경계' 태세…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전개


한편, 포항시는 정부의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6일 대잠사거리와 오거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중동 사태 등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의 심각성을 알리고 ▲승용차 부제 참여 ▲대중교통 이용 ▲불필요한 전등 끄기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시는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청사 임직원 차량 2부제(홀짝제)를 시행하며, 방문 민원인 차량에 대해서도 5부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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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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