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악화 체류객 ‘주의’ 단계 발령
당초 계획보다 사흘 앞당겨 가동
신속 숙소 이동 지원 행정 공백 최소화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상 악화로 인한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과 지연으로 체류객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긴급수송 택시봉사단' 을 즉각 투입해 체류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가와 숙소 이동을 지원하며 비상 수송체계 운영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상 악화로 인한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과 지연으로 체류객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긴급수송 택시봉사단' 을 즉각 투입해 체류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가와 숙소 이동을 지원하며 비상 수송체계 운영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상 악화로 인한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과 지연으로 체류객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당초 6일 예정이었던 '긴급수송 택시봉사단' 운영을 사흘 앞당겨 3일 밤 전격 가동하고 전담 택시 508대를 즉각 투입해 체류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가와 숙소 이동을 지원하며 비상 수송체계 운영에 나섰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제주공항은 강한 바람 등 기상 악화로 인해 항공기 8편이 결항하고 130편이 지연되는 등 운항에 큰 차질을 빚었다. 특히 오후 11시 이후에도 지연 도착 항공편이 속출하며 공항 내 체류객이 급증하자, 도는 즉시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해 봉사단을 현장에 급파했다.

이번에 가동된 긴급수송 택시봉사단은 개인택시 320대와 일반택시 188대 등 총 508대로 구성됐으며, 6일부터 3년간 공식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비상 상황을 맞아 전격 조기 투입됐다. 봉사단은 공항 비상 대응 '주의' 단계 이상 상황에서 도의 지원 요청 시 1시간 이내에 공항으로 집결해 체류객 수송을 전담하게 된다.


도는 참여 택시에 대해 회당 8,000원의 봉사실비를 지원하며, 심야 지원금이 포함될 경우 최대 1만 200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겨울철 폭설 등에 대비해 스노타이어와 체인 등 월동 장비 장착을 의무화하여 기상 악화 속에서도 안전한 수송이 가능하도록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AD

김삼용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공항에서 발이 묶인 체류객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안전한 이동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기상 악화에 따른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봉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