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인천 '1000원 주택' 전국 확대 검토…청년 주거 해법"
국힘 인천시당 현장 최고위 모두발언
"추경으로 원화가치 하락 시그널 우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최고의 청년 복지 정책으로 평가받는 인천의 '1000원 주택'을 전국 공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 행보를 강화하며 정책 공약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방문한 장 대표는 "인천은 출생아 증가율과 인구 증가율 모두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구 위기 반전의 토대에는 '1000원 주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4년간 인천의 경제성장률, 고용률 등 주요 지표를 언급하며 "청년 주거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정책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1000원 주택'은 인천광역시가 추진 중인 초저가 공공임대주택으로, 하루 1000원(월 약 3만원)의 임대료로 청년·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된다.
장 대표는 "1000원 주택에 투입되는 예산은 36억원 수준에 불과한데도 민주당은 이를 포퓰리즘 공약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서민의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려는 정책을 포퓰리즘으로 몰아가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서는 경제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상황에서 추경으로 돈을 풀 경우 국제사회에 부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쟁 대응을 위한 추경이라고 하지만 목적과 맞지 않는 예산도 적지 않다"며 "고유가를 이유로 국민 70%에 현금을 지급하면서도 화물차·택배·택시 기사, 푸드트럭 등 유류비 부담이 큰 계층에 대한 직접 지원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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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일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에서 이 문제를 분명히 짚고, 보다 합리적인 추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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