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다음은 철쭉'…노원구, 16일부터 '불암산 철쭉제'
‘숲속 힐링 축제’ 시설·콘텐츠 강화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불암산 힐링타운 일대에서 '2026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3시 철쭉동산 힐링쉼터 무대에서 나비 날리기 퍼포먼스와 함께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철쭉제는 지난해 32만7000여 명이 찾으며 노원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평일에도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구는 올해 시설 개선과 콘텐츠 확충에 공을 들였다. 정원지원센터와 카페 포레스트를 증축·리모델링해 수용인원과 쾌적성을 높였으며, 실개천 구간 등에 힐링 쉼터를 대폭 보강했다. 주말에는 불암산 피크닉장과 전망대 일대에 푸드트럭과 푸드 매대도 추가 배치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나비정원·산림치유센터·정원지원센터가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숲멍대회'(숲속 멍하니 대회)가 눈길을 끈다. 피크닉장에서는 한국곤충페스티벌이 열려 반딧불이·누에·사슴벌레·토종꿀벌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멸종위기 곤충 생체 관람과 누에 실뽑기·장수풍뎅이 애벌레 체험 등도 진행된다. 유아숲체험장 일대에서는 목공예 체험과 야외 도서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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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도 다채롭다. 철쭉동산 힐링쉼터를 메인 무대로 오케스트라·사물놀이·댄스·서커스·뮤지컬 갈라 쇼 등이 펼쳐지며, 어린이 대상 공연도 주말과 평일 각각 진행된다. 이달 25일에는 남준봉(여행스케치)과 박승화(유리상자)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작년보다 활짝 핀 꽃, 작년보다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불암산 자락에서의 완벽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며 "철쭉제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속에 봄기운이 가득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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