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도 예금 토큰으로"…LG CNS,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참여
공공 재정 집행에 예금 토큰 도입…세계 최초
LG CNS( LG씨엔에스 LG씨엔에스 close 증권정보 064400 KOSPI 현재가 72,000 전일대비 1,300 등락률 +1.84% 거래량 368,239 전일가 70,700 2026.10.02 15:30 기준 관련기사 LG CNS, 제너럴 애틀랜틱과 공동투자 파트너십…SW·AI 기업 발굴 LG CNS, AIDC 빠르게 짓는다…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공개 LG CNS, 55개국서 참여한 수학적최적화 대회 성료 )는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기관용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실증 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계에서는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로 전환한 '예금 토큰'을 일반 국민 대상 실거래는 물론 국고보조금 집행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과 정부, 은행권 등이 협력해 예금 토큰이 결제수단과 재정 집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향후 상용화까지 연계하는 프로젝트다. LG CNS는 프로젝트 한강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주사업자로 참여해 디지털화폐 시스템 운영과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번 2단계 핵심은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기반 마련이다. 특히 예금 토큰을 국고보조금 등 공공 재정 집행에 적용하는 사례는 세계 최초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상반기 중 착수 예정인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의 보조금을 예금 토큰으로 지급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한다.
보조금이 예금 토큰으로 지급되면 집행부터 최종 결제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에 실시간으로 기록돼 투명성이 높아진다. 아울러 예금 토큰을 활용한 디지털 바우처는 특정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사전에 용도, 기간, 금액 등을 설정할 수 있다.
LG CNS는 2단계 사업에 앞서 예금 토큰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한 생체인증, 개인 간 송금, 예금 토큰 자동 입출금 등 신규 기능 개발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예금 토큰을 사용할 수 있는 은행과 사용처가 확대된다. 기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에 더해 BNK경남은행과 아이엠뱅크가 추가 참가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들은 은행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해 지정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사용처도 편의점, 마트, 커피숍, 서점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금 토큰 기반 결제는 중간 결제 단계를 줄여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대형 사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에게도 결제 편의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효율적일 것으로 보인다.
김홍근 LG CNS 디지털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공공 재정과 민생 전반에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디지털화폐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 할 것"이라며 "예금 토큰 중심의 다양한 혁신 서비스 구현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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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 CNS는 한국은행과 함께 차세대 디지털 지급수단에 대한 기술 개발과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상거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예금 토큰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실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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