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무료 양성교육 올해도 운영
취업 연계율 83%·배차 간격 단축 등 성과
흑석고 노선 증차도 병행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마을버스 인력난 해소와 구민 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도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을 전액 무료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추진이다.
교육 대상은 동작구 취업지원센터에 구직 등록을 한 구민 중 1종 대형면허 소지자이자 버스 운전 적성 정밀검사 적합자, 해당 면허 운전경력 1년 미만인 자로, 24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이론 16시간·실기 24시간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에는 구가 관내 마을버스 업체 취업 시까지 1대1로 관리를 지원한다.
성과도 뚜렷하다. 2024년 교육생 22명 중 15명(68.2%)이 취업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4명 중 20명(83.3%)이 취업 연계됐다. 마을버스 배차간격도 2024년 2월 평균 18.5분에서 올해 2월 15.2분으로 3.3분 단축됐다.
신청은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개인정보제공동의서·운전경력증명서를 갖춰 구청 2층 교통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3월부터 10월까지며, 인원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개교한 흑석고에 맞춰 노선을 조정한 동작21번 마을버스에 지난달 16일부터 차량을 추가 투입했다. 등교 시간대(오전 6시 40분~8시) 운행 차량을 기존 2대에서 3대로 늘리고 배차 간격을 20분에서 12분으로 줄였다.
노선 조정 전 하루 평균 1340명이던 이용객은 조정 후 1624명으로 늘었다. 구는 양성과정 수료자를 우선 배치해 인력이 확보되는 대로 해당 차량 3대를 종일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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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이루는 사업"이라며 "안정적인 운수 인력 확보와 노선 운영 개선을 통해 주민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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