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소재, 블록체인 양자보안 플랫폼 '퀀텀세이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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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한국첨단소재 한국첨단소재 close 증권정보 062970 KOSDAQ 현재가 4,165 전일대비 590 등락률 +16.50% 거래량 40,024,638 전일가 3,575 2026.04.06 10:53 기준 관련기사 한국첨단소재, ETRI서 초고속 반도체 연결 기술 도입…광통신 사업 확장 속도 [특징주]우리로, 젠슨황 '광반도체 언급'에 급등세 지속 한국첨단소재, ETRI와 차세대 TFLN 광변조기 기술이전 계약 체결 가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응하는 블록체인 보안 플랫폼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첨단소재는 6일 블록체인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QuantumSafe(퀀텀세이프)'를 세계 최초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퀀텀세이프는 기존 블록체인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도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한 줄만으로 양자내성 보안을 적용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솔라나 등 총 19개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개발자는 별도의 프로토콜 수정 없이 즉시 양자 대응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2024년 8월 확정한 양자내성암호 표준인 FIPS 204(ML-DSA), FIPS 205(SLH-DSA)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아마존웹서비스(AWS KMS)의 연방 정보 처리 표준(FIPS) 140-3 레벨 3 HSM과 연동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최근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기존 암호체계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양자컴퓨팅이 비트코인 암호 인프라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구글의 양자컴퓨팅 과학자 디에르뤽 달레르-데메르는 "향후 5년 이내 비트코인 암호체계를 붕괴시킬 수 있는 수준의 양자컴퓨터가 등장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 역시 지난 2월 '양자 위협 대응 로드맵'을 공개하며 2030년 이전 완전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재단 내 포스트 양자 보안 전담팀을 신설하고, ECDSA(타원곡선암호) 서명, BLS 합의(집계 서명 기반 검증 기술), KZG 커밋먼트(데이터 무공개 검증), ZK 증명(비공개 증명 기술) 등 블록체인 핵심 암호 구조가 양자컴퓨터에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선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첨단소재 관계자는 "이더리움의 프로토콜 수준 양자 전환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그 사이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개발자들은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이 공백을 메우는 것이 퀀텀세이프의 핵심 가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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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AWS KMS와 Google Cloud KMS가 제공하는 PQC 기능이 일반 데이터 보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퀀텀세이프는 트랜잭션 구조, 멀티시그, 계정 추상화 등 Web3 환경에 특화된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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