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베트남 지아라이성과 MOU…교육·의료·관광 등 협력
민관 네트워크 연계도 추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베트남 지아라이성과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국제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응우엔 티 탄릭 지아라이성 부성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1996년부터 30년간 이어온 베트남 퀴논시와의 자매결연 관계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베트남의 지방행정구역 개편으로 퀴논의 상위 행정구역인 지아라이성이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변화된 행정체계에 맞춰 협력 관계를 재정립하고 공식화하는 계기가 됐다.
두 도시는 ▲교육·청소년 교류 및 우수학생 유학 지원 ▲경제·문화·예술·관광 분야 협력 증진 ▲의료보건 분야 지원 ▲용산국제교류사무소 운영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한 기간(3월 31일~4월 3일) 동안 지아라이성 대표단은 용산구의 주선으로 하나투어·인천항만공사·현대산업개발·용산구상공회의소·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코엑스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민관 협력 기반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용산구는 지난 1월에도 퀴논 소재 안야호텔 그룹 및 퀴논세종학당과의 협약을 통해 구민 대상 해외 숙박 혜택을 마련한 바 있다. 구는 공공 기반시설과 민간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또 누가 우리를 돕지 않은 줄 알아? 한국이야"…...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오랜 기간 이어온 베트남과의 교류를 한 단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 도시가 보유한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