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 합의 불발 시 이란 에너지 시설 타격안 마련"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이스라엘과 미국이 타격할 전략 표적의 포괄적인 목록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의 계속된 불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련의 집중적인 고위급 논의를 거쳐 타격 목표 목록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또 최종 확정된 목표 목록과 별도로 미군과 이스라엘군(IDF) 간 작전 공조도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공동 작전 계획의 최종 조율은 지난주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지휘부 간 회의에서 이뤄졌다. 관계자들은 미국 대통령이 최후통첩의 시한이 만료됐다고 판단할 경우를 대비해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임무 목표를 논의하고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배경으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들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안보내각을 소집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는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국방 당국은 향후 추가 공습이 단행될 경우 이란의 에너지 부문과 국가 인프라를 우선 타격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트럼프 행정부를 설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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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예루살렘포스트에 "에너지 부문을 표적으로 삼는 전략의 배경은 분명하다"며 "에너지 목표물을 타격하면 이란 경제가 완전히 붕괴하고, 테러 정권의 권력 장악력도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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