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와 동행…민주화 인연 재조명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후보가 5일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5·18 캠퍼스 마라톤 대회'에서 후보 3인 중 유일하게 완주했다. '끝까지 책임지는 정치'를 강조해온 그의 메시지를 행동으로 보여줬단 평가다.
신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마라톤 행사는 5·18의 의미를 담은 5.18㎞ 코스와 10㎞ 시민 참여 코스로 진행됐으며, 정치권과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김민석 총리와 이근배 총장을 비롯해 경선 경쟁자인 민형배·김영록 후보도 함께했다.
신 후보는 마라톤에 앞서 김 총리와 차담을 갖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미국 문화원 점거농성 사건 등) 당시 함께 수감됐던 인연이 있다. 이날 동행은 과거의 '투쟁'에서 현재의 '책임 정치'로 이어진 상징적 장면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이날 마라톤 완주여부는 자연스럽게 비교지점이 됐다.
세 후보 모두 5.18㎞ 구간 출발선에는 섰지만 결승선을 통과한 것은 신 후보뿐이었다. 이를 두고 정치적 메시지를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과 함께 단순 체력 이상의 상징성이 부각됐다는 말이 나온다.
신 후보는 "정치는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며 "전남·광주 통합 역시 선언이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유권자가 원하는 것은 말이 아닌 결과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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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 후보는 이날 마라톤 행사 일정을 마친 뒤 광주와 나주 일대에서 열린 부활절 예배에도 참석하며 지역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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