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베트남, 호주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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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두 나라를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로 규정하고 있다.


다카이치 총리는 베트남, 호주에서 각각 진행될 정상회담에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안보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이 일본을 압박하며 희토류 수출을 통제한 것과 관련해 희토류를 포함한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 등 경제 안보 분야 협력 확대, 에너지 확보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호주는 일본의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1위 수입국이라는 점에서 에너지 수급이 양국 간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방침과 관련된 새 구상을 이번 외국 방문 기간에 표명할 수도 있다고 요미우리가 전했다.


이 방침은 다카이치 총리가 정치적 스승으로 여기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발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새 구상에 경제 기반 강화, 과제 해결을 통한 경제 성장, 안전보장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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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는 다카이치 총리가 중동 정세를 지켜본 뒤 외국 방문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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