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군수 지지자 "당원 여부 '아니오'"…허위 응답 유도

국민의힘 서천군수 경선을 앞두고 김기웅 군수 지지자들이 여론조사 허위응답을 유도하는 문자를 발송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졌다./제보자

국민의힘 서천군수 경선을 앞두고 김기웅 군수 지지자들이 여론조사 허위응답을 유도하는 문자를 발송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불거졌다./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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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 서천군수 후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 응답을 왜곡하도록 유도하는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불거졌다.


5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실시되는 국힘 서천군수 후보 경선(당원 50%·일반군민 50%)을 앞두고 김기웅 군수 지지자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허위로 응답을 유도하는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문자에는 "당원 여부는 '아니오'라고 하고 김기웅을 선택해 달라"는 허위 응답 유도 내용이 적혀있다.


국힘 당원 여부에 따라 여론조사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고려할 때, 의도적으로 허위 응답을 유도해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문자를 보낸 김 군수 지지자 A씨는 아시아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이름이 없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김 군수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여러 사람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천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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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힘 충남도당은 김기웅, 신영호, 한경석 3인 경선을 지난 달 25일 확정하고, 여론조사(적합도)를 통한 최다 득표자를 서천군수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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