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70원대 근접…상승폭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주유소 가격에 휘발유·경유 가격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6.04.03 윤동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주유소 가격에 휘발유·경유 가격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6.04.03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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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38.6원으로 전날보다 6.8원 올랐다. 경유 가격도 같은 시각 1929.4원으로 6.3원 상승했다.

특히 서울 지역은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976.7원으로 전날 대비 9.2원 올랐고, 경유 역시 1952.3원으로 8.4원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공격 강화 계획 발표 등으로 중동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만큼, 당분간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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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0시부터 석유 최고가격, 즉 정유사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가격의 상한선을 1ℓ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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