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가 글로벌 대형 산불 위기에 대응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박은식 산림청장과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프 산불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이 최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왼쪽)와 '한-프 산불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이 최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왼쪽)와 '한-프 산불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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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서는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대형 산불로부터 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국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경제·복지를 증진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는 취지로 체결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불 관리 및 산불 피해지 복원, 산림 위성 기반의 산림·산불 모니터링, 산불 대응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 아시아지역 국제 역량 강화 사업 등이다.

특히 양국은 산림 위성과 ICT 등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산불 예방·대응 체계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기술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지역의 산림 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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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청장은 "기후변화로 일상·대형화된 산불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전 지구적 연대가 절실하다"며 "산림청은 프랑스와의 협력을 토대로 아시아지역 전체가 합심해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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