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클라체자이드파인', GS건설·SK에코플랜트 공급
일반분양 369가구… 전용 59·84·106㎡
9000여가구 들어서는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3일 서울 강남구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피고 있다. 이정윤 기자

3일 서울 강남구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피고 있다.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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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신축 아파트가 부족하잖아요. 분양이 많지 않아서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 거 같네요."(노원구 거주 60대 부부)


노량진 뉴타운 분양 시작을 알리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이 3일 견본주택을 공개하자 방문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단지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이날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에는 오전부터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분양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려는 사람들로 모형도 주변이 꽉 차기도 했다. 대부분 4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어린 자녀와 함께 찾은 부부도 종종 보였다.


방문객들은 모형도를 보며 주변 도로, 여의도 등 업무지구와의 접근성 등에 대해 물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개발이 예정된 노량진뉴타운 현황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에 설치된 모형도. 이정윤 기자

라클라체자이드파인 견본주택에 설치된 모형도.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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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은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데 실거주하기 좋은 것 같아서 방문했다"며 "노량진뉴타운이 본격 개발되면 투자처로서도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어 분양을 신청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량진6구역을 시작으로 노량진뉴타운에는 9000여가구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부분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다. SK에코플랜트는 6구역 외에도 2·7구역 시공을 맡았다. 현대건설(4구역), 대우건설(5구역), DL이앤씨(8구역), 포스코이앤씨(1·3구역)도 시공한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면적 59㎡ 거실 모습. 이정윤 기자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면적 59㎡ 거실 모습.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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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에는 전용면적 59㎡와 84㎡ 내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마감재를 만져보며 상태를 살피기도 하고 베란다와 화장실을 직접 들어가 보며 꼼꼼히 살폈다. 또 단지 내 조성되는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이들도 많았다. 필라테스를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컨시어지홀, 스크린 골프, 다목적체육관 등 여가·운동·문화 기능이 결합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노량진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4층에서 지상 28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06㎡ 36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을 비롯해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어 여의도·서울역·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면적 84㎡ 거실 모습. 이정윤 기자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면적 84㎡ 거실 모습.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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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높은 분양가가 부담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공급가격은 최고가 기준 전용 59㎡ 22억880만원, 84㎡ 25억8320만원, 106㎡ 30억1310만원으로 책정됐다. 강남권의 신축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서초구 서초동 서초신동아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아크로 드 서초'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전용 59㎡ 기준 최고 공급 금액은 18억6000만원대에 형성됐다. 마찬가지로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원에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역삼센트럴자이도 최고가 기준 전용 59㎡ 20억1200만원, 84㎡ 28억1300만원, 122㎡ 37억98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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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마저 20억원을 웃돌아 주택담보대출로 받을 수 있는 최대한도가 4억원이어서 현금 동원이 가능한 이들이 주로 분양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자가를 팔고 보유 자산을 보태서 자금을 마련할 생각"이라며 "전용 59㎡ 청약을 고려하고 있는데 미래 가치가 높을 거 같아 어떻게든 돈을 모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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