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중국 자동차부품 강소기업으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 외자 유치를 끌어내며 올해 첫 중국 기업의 도내 투자유치 물꼬를 텄다.


경남도는 2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 있는 청도장씨상가과기유한공사 본사에서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씨상가과기는 자동차 핵심 부품인 스프링 피스톤 로드(Piston Rod)를 전문 생산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리나라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독일, 미국, 호주, 영국, 스페인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에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왼쪽)가 중국 청도장씨상가과기유한공사 장마오차이(張茂財) 대표이사와 1000만 달러 규모 시설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왼쪽)가 중국 청도장씨상가과기유한공사 장마오차이(張茂財) 대표이사와 1000만 달러 규모 시설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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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장씨상가는 도내에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시설 신설하기 위해 한화로 150억원에 이르는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장마오차이 장씨상가 대표이사, 장씨상가가 있는 산둥성 칭다오시 산하 자우저우시의 장신주 당서기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올해 중국 기업이 도내에 투자를 결정한 첫 사례이다.


도는 경남도 산둥사무소에서 노력과 밀착관리로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도 투자유치과에서 기업 수요에 맞춘 전략적인 부지 제안과 현장답사 지원을 한 것이 맞물려 이뤄낸 '세일즈행정'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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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제부지사는 "장씨상가과기의 경남 투자는 한·중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투자기업이 경남에서 안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후속 조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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