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韓 아이언돔' LAMD 2029년 조기전력화
제174회 방추위…SM-3 구매계획안 등 4개 안건 심의·의결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이른바 '한국판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의 조기 전력화를 위한 실행계획이 마련됐다.
맨 오른쪽이 한화시스템의 장사정포요격체계 다기능레이다(LAMD MFR). 왼쪽부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M-SAM-II MFR),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L-SAM MFR), 장사정포요격체계 다기능레이다(LAMD MFR). 연합뉴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3일 제17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LAMD의 시제품 전력화를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및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LAMD 사업추진기본전략 및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 연합 해상 전술 데이터링크(Link-22)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 해상 탄도탄 요격 유도탄(SM-3) 구매계획안, 2026~2030년 방위산업발전 기본계획안 등 총 4개 안건이 각각 심의·의결됐다.
사업 기간은 2025부터 2030년이며 총사업비 8429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방사청은 LAMD 전력화 시기를 2031년에서 2029년으로 2년 앞당기기로 한 바 있다.
LAMD는 단거리·저고도에서 활약하는 대공무기체계로, 동시다발로 무리 지어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전문적으로 방어하는 능력을 지녔는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 중이다.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LAMD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실전 활용해 명성을 얻은 아이언돔보다 동시에 더 많은 표적을 교전할 수 있는 고성능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조대왕함급 이지스함(KDX-Ⅲ Batch-Ⅱ)용 SM-3을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구매계획도 통과됐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총 7530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된다.
연합 해상작전 시 전술정보 공유를 위한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를 기존 링크(Link)-11에서 링크-22로 교체하기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도 의결됐다. 링크-22는 링크-11보다 전송 속도와 용량, 통달거리, 항재밍 성능이 강화된 버전으로 사업비는 총 5920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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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위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5년 단위 계획인 '2026∼2030 방위산업발전기본계획'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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