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항공엔진 기술 자립…글로벌 무인기 선점 속도"
한국항공우주학회 제주 춘계학술대회
2일 손재일 대표 "상생 모델 만들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 항공엔진 기술 자립과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2일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항공엔진 기술 자립 및 국내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인기 엔진을 이른 시일 내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국내 항공엔진 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선제적인 투자로 핵심 기술 선행 연구개발과 소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제작 및 시험평가 인프라 확충 등 국내 무인기용 엔진 산업 기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유럽과 중동 지역 전쟁으로 무인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무인기용 엔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무인기 엔진은 세계 각국이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및 수출통제를 통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어 해외도입이나 기술이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기술 자립을 위해 정부와 함께 다양한 무인기 엔진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있다. 스텔스 무인기용 1만파운드 터보팬 엔진 핵심기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39개 협력사 및 협력 기관과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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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대회에 특별 강사로 무대에 오른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항공엔진 개발은 단일 기업이 할 수 없는 사업"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의 결실을 나누고 산업 생태계가 모두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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