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진주성 일원 개최… 체험형·청년 참여형 축제로 전환

경남 진주시 대표 봄 축제인 '제25회 진주 논개제'가 전통문화에 청년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열린다.


진주시는 '교방, 청춘을 잇다'를 주제로 한 이번 논개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성 및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 전통 의례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형 콘텐츠와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24회 진주논개제 신위순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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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논개제 제전위원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행사 추진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으며, 축제의 방향성을 '참여·체험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핵심 프로그램인 '교방 배움'은 전통 교방 문화의 악·가·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교방 플레이존'을 비롯해 진주검무에 K-팝 리듬을 접목한 플래시몹, 교방 문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체험 행사 등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가 새롭게 도입된다. 관람객의 성향을 분석해 교방 문화 유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과 AI를 활용한 축제 로고송 제작, 교방 콘셉트 초상화 생성 등 디지털 기반 체험이 마련돼 전통과 첨단의 융합을 시도한다.


청년 참여 확대도 눈에 띈다. 경상국립대, 진주교육대, 진주보건대, 연암공과대 등 지역 4개 대학이 공연과 기획에 직접 참여하며, 진주대첩 역사공원 내 '청년 문화존'에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교방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전국교방문화 대제전', 무소음 헤드셋 공연, 실경 역사 뮤지컬 '의기 논개', 남강 카약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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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논개제는 전통 교방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면서도 청년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이라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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