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6개 상장사 주총서 '최초' 기록
DB손보·가비아·덴티움 등 주주제안 가결 성과
솔루엠 지배구조 개선 포괄적 합의 도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3일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주주관여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close 증권정보 005830 KOSPI 현재가 162,0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12% 거래량 98,811 전일가 162,2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작년 車보험 7000억 적자 '눈덩이'…손해율 악화에 2년 연속 마이너스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86.7%…적자 구조화·장기화 얼라인, DB손보에 2차 공개주주서한 "지배구조 개선, 해외인수 해명해야" , 가비아 가비아 close 증권정보 079940 KOSDAQ 현재가 26,9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0.94% 거래량 441,912 전일가 26,7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얼라인 "주총 4주전 소집공고 제안 대부분 수용 안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6000억 투자…맥쿼리자산운용, 가비아와 맞손 얼라인파트너스, 가비아 상대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 솔루엠 솔루엠 close 증권정보 248070 KOSPI 현재가 15,860 전일대비 130 등락률 -0.81% 거래량 387,650 전일가 15,99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솔루엠·얼라인, 거버넌스 선진화 합의…"주주가치 극대화 추진"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얼라인 "주총 4주전 소집공고 제안 대부분 수용 안해" , 코웨이 코웨이 close 증권정보 021240 KOSPI 현재가 72,0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4% 거래량 114,054 전일가 71,9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얼라인 "주총 4주전 소집공고 제안 대부분 수용 안해" 얼라인파트너스, 가비아 상대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얼라인, 코웨이에 세 번째 공개주주서한…감사위원 선임 제안도 , 덴티움 덴티움 close 증권정보 145720 KOSPI 현재가 51,0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2.82% 거래량 188,561 전일가 49,6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덴티움, 자사주 소각 기대감에 4%↑ '행동주의' 얼라인, 덴티움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 청구 얼라인 "주총 4주전 소집공고 제안 대부분 수용 안해" , 에이플러스에셋 에이플러스에셋 close 증권정보 244920 KOSPI 현재가 10,660 전일대비 160 등락률 +1.52% 거래량 55,616 전일가 10,5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얼라인 "주총 4주전 소집공고 제안 대부분 수용 안해" 얼라인파트너스, 가비아 상대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PE는 지금]"소액주주 프리미엄 줘야 할 판"…공개매수 난항 겪는 PEF들 등 총 6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주행동 결과 발표했다.
DB손보 보험업계 최초 주주제안 이사 선임
우선 눈에 띄는 성과는 DB손해보험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주총에서 보험업계 최초이자 시가총액 10조원을 초과하는 지배주주 존재 상장사 중 처음으로 주주제안 이사(민수아 후보) 선임에 성공했다.
또한 내부거래위원회 재설치를 골자로 한 정관변경안은 부결됐으나 출석 주식 수의 60.8%가 찬성하며 일반 주주들의 광범위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에 응답해 DB손보 이사회는 결의를 통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재설치하기로 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올해 중 DB손보가 의미 있는 변화를 발표해 내년에 또다시 주주제안을 통한 표대결을 할 필요가 없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비아에서는 국내 최초로 법원 화해권고 결정에 따른 권고적 주주제안을 주총에 상정해 가결(찬성률 61.4%)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3%룰이나 집중투표제 없이 보통결의만으로 주주제안 이사 2인을 선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번 사례가 향후 한국 자본시장에서 권고적 주주제안이 보다 활발하게 활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덴티움 주총에서는 상장사 최초로 이사 보수한도 주주제안이 가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얼라인파트너스는 현장 심사 과정에서 위임장의 진위가 의심되는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며, 관련 의혹을 규명하고 필요시 법적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솔루엠과는 별도의 표대결 없이 최대주주와의 협상을 통해 포괄적 합의를 끌어냈다. 합의안에는 최대주주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권리 조정, 독립이사 이사회 과반 구성,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등이 포함됐다. 이 대표는 "솔루엠이 선도적인 글로벌 전자부품 및 ESL 업체라는 위상에 걸맞은 시장 평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로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웨이·에이플러스에셋서도 일반주주 높은 지지 확인"
코웨이와 에이플러스에셋의 경우 주주제안 안건들이 최종 부결됐으나, 일반 주주들로부터는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코웨이 박유경 후보는 출석 주주 과반(50.1%)의 찬성을 얻었으며, 에이플러스에셋의 감사위원 선임 주주제안 역시 일반 주주 과반의 지지를 받았다.
에이플러스에셋에 대해선 최근 보험권 지분 급증 현상과 공시 시점 지연 등 주총 운영 절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근본적인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주주관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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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코웨이와 관련해 "올해 코웨이에 대한 주주제안 다수는 이사회가 자발적으로 수용하거나 중간지점을 찾을 수 있었던 사항들이었다"며 "코웨이가 자본배치 효율화 및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근본적인 변화를 발표할 때까지 주주관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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