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비율 63.7%
전국 최초 21개 전 동 운영 체계 고도화

서울 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21개 전 동 주민센터에 출범한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의 운영체계를 고도화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관악구는 1인가구 비율이 63.7%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지난해 대학동에서 실시된 드럼 교실에 참여한 중장년 1인가구. 관악구 제공.

지난해 대학동에서 실시된 드럼 교실에 참여한 중장년 1인가구. 관악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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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해 단일 거점으로 운영되던 1인가구지원센터를 전 동으로 확대하며 작은 1인가구지원센터를 출범했다. 각 동 센터에서는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교육·여가·문화 프로그램, 관계망 형성, 건강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동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남현동에서 안전교육, 청룡동에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행운동·신사동·서원동에서는 고립·우울 위험가구를 위한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장년 1인가구 비율이 높은 대학동과 난곡동에서는 각각 운동 프로그램과 요리 교실을 연다. 청년 비율이 높은 중앙동에서는 이미지메이킹·경제교육 등 취업 역량 강화 과정을, 신림동에서는 청년 집단상담을 운영한다.


구는 이달 15일 동 주민센터 1인가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운영해 사업 기획·실행 역량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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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1인가구는 현대적 삶의 가치관 중 하나로 보편화되는 만큼 정책 기획 단계부터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며 "혼자여도 고립되지 않고 서로 연결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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