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 대상 업사이클링 키트·어린이 체험 클래스 운영… ESG 가치 확산 나서

버려지던 커피박이 다시 흙으로 돌아왔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식목일을 맞아 고객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식목일이 포함된 주말인 오는 4∼5일, 호텔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경 캠페인 '리사이클 포 투머로우(Recycled For Tomorrow)'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하나로 호텔은 투숙객을 대상으로 '커피박 화분 키트'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 커피박은 커피 추출 후 남는 찌꺼기로, 국내에서 연간 약 35만t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폐기되는 자원이다. 호텔은 업장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재활용해 화분으로 제작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

키트는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인 이오난사와 스칸디아모스, 네임택, 색연필 등으로 구성돼 고객들이 직접 '나만의 화분'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상품을 구매한 고객 150명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체크인 시 1층 프론트에서 수령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키트는 식목일을 앞두고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버려질 수 있었던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며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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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호텔은 오는 5일과 12일, 19일, 26일 총 4회에 걸쳐 'LEO 커피박 DIY 클래스'를 진행한다. 2014~2019년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커피박을 활용해 키링을 제작하며 자연스럽게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버려지는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고객들과 나누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ESG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환경 캠페인 '리사이클 포 투머로우' 포스터.

환경 캠페인 '리사이클 포 투머로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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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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