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환경 조성 지원
교사·영유아 비율 1:13 초과 시설에 85억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33억4000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3일 시교육청은 '2026년 유보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사와 영유아 비율이 1:13이 넘는 유치원·어린이집 3세 464학급에서 보조 인력 인건비로 총 85억원을 투입한다. 교사 1인당 영유아 수를 줄여 교사와 영유아 간 상호작용을 높이고, 교사가 교육·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전망 구축과 관련해서는 총 27억원의 예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화재나 지진 같은 재난에 대비하고,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유치원과 누리과정 운영 어린이집 835개 기관 1곳당 300만원을 제공한다.

그림책 놀이를 통한 독서 교육도 지원한다. 0~2세 영아만 재원하는 어린이집 2000개소를 대상으로 그림책 5종·교수학습자료 7종·놀이설명서 5종 등을 제공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110개 기관에는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독서교육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영유아 대상 교육·보육 이용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의 자원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자원맵'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수요자(유치원·어린이집, 영유아 보호자 등)들이 생활권에 있는 영유아 대상 이용 시설, 이용 목적 등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자치구청,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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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26년에는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을 바탕으로 모든 영유아가 차별받지 않고 양질의 교육·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질 높은 유보통합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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