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목표가 45만원으로 상향
외국인 소비 확산도 영향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325,500 전일대비 20,500 등락률 +6.72% 거래량 30,947 전일가 305,000 2026.04.06 12:56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신세계, 백화점 산업 성장 지속 전망…목표가↑" '버터떡' 만들고 비트코인 투자 배운다…'MZ' 사로잡은 '문센' 신세계百, 외국인 공략 강화…스포츠·아웃도어 할인 행사 진행 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높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특히 경쟁사보다 비중이 높은 '명품' 부문에서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순매출 1조7979억원(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 1673억원(전년 동기 대비 +26%)으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주末머니]신세계, 럭셔리가 성장률 '쓱' 끌었네
AD
원본보기 아이콘

먼저 백화점에서 호실적을 낸 것이 주효했다. 백화점 실적은 총매출 1조9928억원, 영업이익 1315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1%, 22% 성장한 수치다. 특히 성장세를 보인 것은 '럭셔리' 부문이다. 배 연구원은 "명품이 30% 수준으로 고성장했고, 패션도 10% 이상 성장해 톱라인과 마진을 모두 잡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80% 수준 성장해 비중 6% 이상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명품'을 토대로 신세계의 높은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659억원으로 제시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강세 및 인바운드 매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22%로 추정한다"며 "경쟁사 대비 높은 럭셔리 비중으로 압도적 성장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면세점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배송이 연구원은 "인천공항 2터미널 임차료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당초 적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40억원 수준 소폭 적자에 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차료 증가 영향을 제외하면 약 100억원 이익인 셈이며, 4월 인천공항 DF2 철수 이후 공항점 적자는 거의 사라지게 된다"고 했다.


적자 수준을 방어한 배경에는 '중국 수요'가 있다. 중국인 인바운드가 강세인 가운데, 달러-위안 환율이 완화되면서 구매력까지 강화됐다는 풀이가 나온다. 배 연구원은 이에 따라 시내점 마진이 높은 한 자릿수(HSD) %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AD

이러한 판단에 따라 배 연구원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 연구원은 "강한 내수와 외국인 소비 확산이 전 사업부에 걸쳐 확인되는 모습"이라며 "백화점은 이미 기대보다도 더 좋은 상황이며, 면세점까지 회복되며 외국인 소비 훈풍이 백화점이 아닌 다른 채널로까지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