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홍차 등 4개 과정 실습 중심 체험… 120명 선착순 모집

부산 기장군이 전통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 정서 함양에 나선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 차 문화학교'를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찻잎 수확부터 제다 과정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을 병행해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내 차밭에서 찻잎을 직접 따고 다양한 차를 만들어보는 과정이 포함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과정은 녹차, 황차, 홍차, 떡차 등 4개 과정으로, 과정별 2회씩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30명씩 총 120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기장군민을 우선 선발한다.


교육은 4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원과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찻잎 따기와 제다 실습을 비롯해 차 문화 이론, 테이블 세팅, 시음, 전통 다식과 다화 체험 등 차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수강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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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관계자는 "차 문화는 단순한 음용을 넘어 마음을 다스리고 삶의 여유를 찾는 중요한 문화 자산"이라며 "군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차 문화학교는 전통 차 제조기술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차를 매개로 한 치유와 여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업과 전통문화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기장 차(茶) 문화학교에서 수강생이 직접 찻잎을 수확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지난해 기장 차(茶) 문화학교에서 수강생이 직접 찻잎을 수확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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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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