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제조 전반 AI 접목… 서부 경남 거점도시 도약 가속

경남 진주시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하며 지역 산업 구조 전환에 나섰다.


시는 2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일동 진주부시장 주재로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 산업 육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박일동 부시장은 "인공지능은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이라며 "진주시는 지역 주력 산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일동 진주부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계획'을 공식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일동 진주부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공지능 산업 육성 계획'을 공식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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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주항공 산업과 연계한 AI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진주를 서부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AI 인프라 구축… 데이터센터·오픈랩 조성

진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인프라를 활용한 '인공지능 통합 데이터센터'를 2028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박 부시장은 "데이터는 AI 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기업과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산업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위성정보 기반 재난 분석 체계를 마련하고, 산업과 AI 기술을 연결하는 'AI 오픈랩'을 조성해 협력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 산업 전반 AI 확산… 실증 중심 전략 추진

진주시는 우주항공, 바이오, 방산, 제조 등 지역 특화 산업에 AI를 접목해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앵커 기업과 연계한 AI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업화 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박 부시장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실증 모델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I 기반 산업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해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중대 재해 예방에도 나설 계획이다.


◆ 인재 양성·정착 지원… 제도 기반 강화

진주시는 산학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박 부시장은 "지역에서 양성한 인재가 지역 산업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인턴십·취업 지원을 연계해 청년 인재 유출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정책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AI 중심도시로 도약"… 전략 본격화

박일동 부시장은 "진주형 AI 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지역 주력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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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서부 경남 AI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중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인공지능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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