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과기공동위 개최…공동 R&D·사업화 패키지 협력 확대
하노이서 중장기 협력 로드맵 논의…VKIST 현장 협력도 점검
한국과 베트남이 공동 연구개발(R&D)부터 인재교류, 기술사업화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패키지형 과학기술 협력 체계 확대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함께 '제10차 한·베트남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 과학기술 정책 현황과 향후 중점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양국 정상 간 첨단과학기술 협력 강화 합의의 후속 조치로, 양국은 미래 협력 방향을 담은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과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협의했다. 공동 R&D, 인재양성 및 교류, 기술사업화 등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패키지형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은 것이 핵심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지 한인 이공계 교수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협력 수요를 점검하고, 양국 협력 거점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을 방문해 유망 분야 발굴과 실질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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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지난 3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과학기술 협력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전환점"이라며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력이 결합한 상호호혜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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