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AI 모델 브랜드 '라온' 론칭…오픈소스 공개
음성 지원 대규모 언어 모델 등 4종 선봬
크래프톤 크래프톤 close 증권정보 259960 KOSPI 현재가 284,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88,500 2026.05.07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배그'로 성장"…목표가 4만원 오른 이 종목 크래프톤, 1조 클럽 진입…영업이익은 23% 증가 크래프톤-네이버-미래에셋, 1조원 펀드로 인도 기술 투자 본격화 은 2일 인공지능(AI) 모델 브랜드 '라온(Raon)을 론칭하고, 언어·음성 모델 및 비전 인코더를 글로벌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라온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 '라온'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영문명은 사명의 일부 철자를 활용해 만들었다. AI 기술을 통해 게임의 본질적인 즐거움을 창출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았으며, 라온을 중심으로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픈소스로 공개된 모델은 라온-스피치(Raon-Speech), 라온 스피치챗(Raon-SpeechChat), 라온 오픈TTS(Raon-OpenTTS), 라온 비전인코더(Raon-VisionEncoder) 등이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라온 스피치는 텍스트 중심 언어 모델을 확장해 음성 이해·생성이 가능한 모델이다. 90억 파라미터 규모로 100억 이하급 공개 음성 언어 모델 중 영어·한국어 모두 글로벌 1위 성능을 기록했다. 음성-텍스트 변환, 음성 기반 질의응답 등 7개 핵심 태스크와 40개 벤치마크를 종합 평가해 태스크별 평균 순위를 동일 비중으로 반영한 결과다.
라온 스피치챗은 국내에서 발표된 최초의 실시간 양방향 음성 모델로, 사용자와 모델이 대화 중 자유롭게 끼어들 수 있다. 양방향 통신 모델 평가 벤치마크 3종에서 맞장구, 끼어들기 처리, 응답 지연 시간 등 주요 13개 태스크 평균 순위 기준 글로벌 최상위권 성능을 보였다. 공개 음성 데이터만으로 학습된 텍스트-음성 변환 모델 라온 오픈TTS도 블라인드 평가에서 글로벌 연구용 TTS 모델들과 견줘 최상급 성능을 자랑했다. 기존에 활용이 어려웠던 일부 데이터는 직접 수집·정제해 공개했으며, 전체 학습 데이터도 누구나 동일한 환경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라온 비전인코더는 이미지를 AI가 이해 가능한 정보로 바꿔준다. 언어 모델과 결합할 경우 시각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처음부터 자체 학습했으며, 일부 시각 인식 태스크에서 구글의 대표 비전인코더 모델(SigLIP2)를 상회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그 외 태스크에서도 SigLIP2 대비 90% 이상의 성능을 보였다. 해당 기술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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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 크래프톤 최고AI책임자(CAIO)는 "이번 라온 모델 시리즈 공개는 AI 기술 역량을 축적해 나가는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대규모 학습 데이터와 핵심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유해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멀티모달 기술 발전과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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