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힐링타운 새 단장

서울 노원구가 불암산 힐링타운 내 정원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이달 16일 '2026 불암산 철쭉제'에 맞춰 정식 재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정원지원센터와 카페포레스트 외관. 노원구 제공.

정원지원센터와 카페포레스트 외관. 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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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서울시 최초의 정원지원센터로 문을 연 이 시설은 반려식물학교·홈가드닝샵·반려식물병원 등을 운영하며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부속 공공카페 '카페 포레스트(4rest)'는 불암산 정상을 조망할 수 있는 뷰 맛집으로 입소문을 탔지만, 기존 연면적 333㎡로는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철쭉제 기간 방문객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구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예산 10억원을 포함한 총 21억원을 투입해 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센터는 457.7㎡로 기존 대비 37% 넓어졌다. 남녀 화장실을 추가하고 주요 시설을 재배치했으며, 가드닝 실습실을 확장해 교육 공간을 확보했다. 카페 좌석은 총 206석으로 늘었고, 실내 좌석은 24석에서 70석으로 대폭 확대됐다.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온실형 구조에 행잉플라워(공중 식물)로 내부를 꾸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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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본연의 기능도 강화된다. 이달부터 반려식물 클리닉·정기교육·체험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하며, 회차당 수강 인원이 16명으로 늘었다. 온마을센터 등 지역 커뮤니티 시설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도 운영한다. 카페 포레스트는 확장된 주방을 활용해 브런치 메뉴를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교육·체험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불암산 힐링타운은 노원구민 모두의 정원 같은 곳"이라며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수준 높은 녹색 여가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이 되도록 시설은 물론 운영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꽃과 식물이 어우러지게 꾸며진 정원지원센터와 카페포레스트 내부. 노원구 제공.

꽃과 식물이 어우러지게 꾸며진 정원지원센터와 카페포레스트 내부. 노원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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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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