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 온 프레임 기반 중형 SUV·픽업 예고
미국 디자인·개발·생산… 현지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보디 온 프레임(Body-on-Frame) 아키텍처 기반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현대차 볼더 콘셉트 차량 외장. 현대차그룹

현대차 볼더 콘셉트 차량 외장.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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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465,000 전일대비 23,000 등락률 -4.71% 거래량 1,093,331 전일가 488,000 2026.04.02 13:53 기준 관련기사 [속보]트럼프 ‘이란 타격 지속’ 발언에…코스닥·코스피 2%대 하락 중동 충돌 속 협상 가능성 부각…투자 전략 현명하게 가져가려면? 코스피, 1.33% 올라 55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는 1일(현지시간)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SUV형 디자인 연구 모델인 '볼더 콘셉트(Boulde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최초의 보디 온 프레임 구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강인한 견인력과 오프로드 성능을 중시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볼더 콘셉트 제작은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현대미국디자인센터(HDNA)가 주도했다.

볼더 콘셉트는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견고한 외관을 구현했다. 현대제철의 철강 기술을 활용해 금속 특유의 질감과 부피감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수직으로 세워진 2박스 실루엣을 통해 시야를 확보하고 오프로드 차량의 특성을 살렸다.


현대차 볼더 콘셉트 차량 내장. 현대차그룹

현대차 볼더 콘셉트 차량 내장.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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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는 37인치 머드 테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지상고를 높였으며, 루프에는 사파리 스타일의 고정창을 배치해 개방감을 더했다. 적재 편의를 위해 양방향으로 열리는 더블 힌지 리어 테일게이트를 적용하고, 긴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전동식 리어 윈도 기능을 포함했다.

실내는 오프로드 주행 시 조작이 용이하도록 물리적 노브와 버튼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야외 활동 시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테이블 등을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향후 출시될 보디 온 프레임 기반 차량을 미국에서 디자인하고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내에서 생산된 현대차 강판을 사용해 현지 시장에 특화된 모델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볼더 콘셉트 차량 외장. 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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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 겸 CEO는 "볼더 콘셉트는 미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현지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미국 특화 모델"이며 "2030년까지 북미 시장에 선보일 36종의 신차 중 중형 픽업 시장 공략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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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견고한 중형 픽업트럭 개발은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성장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현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심도 있게 반영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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