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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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의 종전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중재국가들에 종전합의를 더 서두르라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CNN은 1일(현지 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밴스 부통령이 전날 파키스탄과 튀르키예 등 중재국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합의를 몹시 기다리고 있다고 발언하며 압박했다"며 "또한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인프라 시설에 대한 압박이 강화될 것이라고도 강경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로서 파키스탄 및 중동의 이란 종전합의 중재국들과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협의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 부통령에게 이란이 요구조건을 받아들이면 전쟁을 끝낼 의향이 있다는 점을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CNN은 전했다.


양측이 합의에 실패하면 미국의 대대적 공세로 이란의 주요 인프라들이 공격당하고 지상작전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미군은 전날 중동으로 세번째 항공모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중동 배치 군사력을 계속 증강하며 군사적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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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란전쟁과 관련한 성과 발표가 주된 내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종전 선언이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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