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대화하듯 가전 추천…롯데하이마트, AI 비서 '하비' 도입
AI 쇼핑 에이전트 오픈 베타 테스트
키워드 검색 대신 질문으로 상품 정보 획득
추천·결제 과정 단축…쇼핑 편의성 확대
가전양판 전문 e커머스 고도화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close 증권정보 071840 KOSPI 현재가 7,690 전일대비 30 등락률 -0.39% 거래량 9,534 전일가 7,72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유통업계 주총 시즌 개막…'집중투표제' 손질로 주주친화 강화(종합) 롯데하이마트, 봄맞이 가전 세일…최대 240만원 할인 혜택 롯데하이마트, 설·신학기 '광(光)세일'…"인터넷 최저가 수준" 는 가전양판에 특화한 e커머스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 '하비(HAVI)'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하비는 고객이 검색어를 입력하는 대신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고 비교·추천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쇼핑 서비스다. 고객이 여러 조건을 나눠 입력하지 않아도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정보를 정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추천한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실제 결제 단계로도 이어질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상품의 규격과 용도, 세부 사양 등에 대한 정확한 설명과 가장 적합한 상품을 제안하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쇼핑 편의성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가령 고객이 "신혼집에 맞는 냉장고를 추천해 달라"고 입력하면 하비는 단순히 상품 목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가격, 용량, 브랜드, 사용 환경 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을 선별하는 식이다. 이후 "조금 더 저렴한 제품으로" "용량이 큰 제품으로" 등의 조건을 추가하면 기존 조건을 유지한 채 결과를 재정렬해 보여준다.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상품 관련 데이터뿐 아니라 수리, 클리닝 등 안심 Care 서비스를 통해 축적되는 연간 100만건 이상의 데이터까지 활용해 올해 하반기 하비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 데이터와 쇼핑 이력을 활용한 개인화 추천 기능을 추가하고, 추천 상품간 비교 분석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하비 이용 중 오프라인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 화상 상담, 매장 방문 예약 등으로 연계해 매장 전문가와의 직접 상담을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상담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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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롯데하이마트 IT·AI부문장은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초개인화 상품 추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전 전문 e커머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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