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 입주
계약규모 최소 1500억원 이상
올해 7월부터 2035년 5월까지 계약
LG CNS가 구축 중인 삼송 데이터센터에 네이버클라우드가 입주한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송 데이터센터의 코로케이션(상면 임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코로케이션 서비스란 데이터센터에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임대하고, 전력·냉각·보안·운영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계약은 올해 국내에서 체결된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사업 중 최대 규모다.
계약 금액은 양사 간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출액의 2.5% 이상인 경우 공시 의무사항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어도 1500억원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계약기간은 올해 7월부터 시작해 2035년 5월까지다.
양사는 지난해 죽전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에 이어 이번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삼송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DBO(설계·구축·운영)를 맡고,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한다. LG CNS가 지난 2월께 계약한 2단계 구축 공사는 2027년 5월까지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DBO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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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40여년간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행해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LG CNS는 6개월 내 구축이 가능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를 선보였다. 컨테이너 하나에 그래픽 처리 장치(GPU) 576장을 수용하는 형태로, 별도의 건물을 신축할 필요가 없어 구축 기간이 6개월로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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