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통령이 보낸 우상호"…'강원지사 탈환' 총력전
'우상호 고향' 철원 찾은 정청래 대표
현장 최고위에 우상호 "사상 처음 있는 일"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둔 1일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강원도를 찾아 '강원지사 탈환'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가 1일 강원 철원새마을금고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물음에 강원도에 효도하겠다고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강원 철원군에서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철원읍 승격 제95주년 기념 행사장을 찾아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난 2월 27일 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강원지사 후보로 일찌감치 단수 공천하며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지사와의 맞대결 구도를 확정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보낸 사람', '더불어민주당 제1호 공천자' 우상호의 고향인 강원도 철원에 왔다"며 "앞으로 민주당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심정으로 강원도에 효도하도록 하겠다. 우상호는 강원도의 효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 지역에 대한 교통 인프라 확충도 약속했다. 정 대표는 "춘천과 철원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 연장 사업을 약속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우 후보는 철원이 고향이라고 밝힌 뒤 "여야를 막론하고 철원에서 정당 지도부가 최고위를 연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그만큼 접경 지역 강원도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관철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중 강원 지역의 군사보호구역이 대폭 해제되고 민간인통제선 구역도 현행 10㎞에서 5㎞로 북상할 예정"이라며 도지사가 되면 해당 일대를 청정에너지 고속도로로 만들어 그 수익을 접경 지역 주민 소득과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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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인 강원도는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민주당에겐 험지로 여겨진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선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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