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제 정당이 추진하는 헌법개정과 관련 "개헌 논의에 참여하자"며 "당 지도부가 구차한 이유로 개헌에 반대하는 것은 107명 의원의 '절윤 결의문'을 무효화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중구 아시아경제 본사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중구 아시아경제 본사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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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당이 개헌안에 대한 의견이 달라서 반대할 수는 있지만, 지금 국회에 상정된 개헌안은 국민의힘이 반대할 내용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지금의 헌법을 지키지 않으니 개헌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면서 "민주당이 오만과 독선으로 헌법정신을 침해하고 있으니, 이후 개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삼권분립과 법치주의 질서가 왜곡되지 않게 하겠다고 해야 맞다"고 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금 제안된 개헌안의 핵심 취지는 위헌위법 한 비상계엄을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 "부마 민주항쟁 및 5.18민주화운동의 민주 이념에 대한 헌법전문 명시, 지역 균형발전 등 다른 의제 역시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하고 그동안 우리 당이 국민에게 한 약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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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지금 위기의 본질은 보수의 위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통 보수정당이 보수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가 중도 보수의 정치영토에서 스스로 물러나고 나면 민주당은 좌우 양 날개를 자기들이 모두 하겠다고 할 것이다. 국민의힘이 국민만을 바라보고 개헌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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