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발언' 쫓겨난 英축구 해설가…전처 암투병 중 외도 의혹
"투병 때 외도"vs"투병 사실 과장"
이혼 과정서 불륜 의혹 제기돼
영국 출신의 축구 해설가 리처드 키스(68)가 사생활 논란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과거 성희롱 발언으로 방송에서 퇴출당한 데 이어 전처와의 이혼 과정에서 불거진 불륜 의혹이 나오면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은 유명 축구해설가인 키스기 전처 줄리아가 암 투병 중이던 시기에 외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줄리아가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미 몇 년 전 완치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아내인 루시 로즈에 대해서도 "딸의 절친이라는 주장 또한 왜곡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전처 줄리아의 입장은 다르다. 그는 2016년 갑상샘암 진단을 받은 뒤 키스의 외도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후에도 "그의 행동이 가족 전체를 무너뜨렸다"고 지속해서 비판해왔다. 특히 이혼 전 키스가 관계 회복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키스는 줄리아와 이혼한 이후 2023년, 31세 연하인 루시 로즈와 재혼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최근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다시 관심을 받았으며, 암 투병 시기와 겹치는 관계였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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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키스는 "강압적인 관계였다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며,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이 차이에 대한 시선은 이해하지만, 문제 될 것은 없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녀를 갖고 싶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한편 키스는 과거 성차별적 발언으로 영국 스포츠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서 퇴출당한 이후 약 13년간 카타르에서 활동해왔다. 현재는 런던 복귀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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