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첫 관문 통과… 막판 추입, 짜릿한 역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22회 KRA컵 마일(G2)에서 경주마 '퍼니와일드'와 서승운 기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29일 열린 이번 경주는 초반부터 빠른 전개로 펼쳐졌다. 서울 소속 '플러터'가 선행에 나선 가운데 황금어장과 초콜릿, 퍼니와일드, 와일드스타가 뒤를 바짝 추격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이 이어졌다.

승부는 4코너 이후 갈렸다. 선두를 유지하던 '황금어장'이 끝까지 버티는 듯했지만, 3위권에서 기회를 노리던 '퍼니와일드'가 직선주로에서 강한 추입력을 발휘했다. 결승선 약 400m를 남기고 스퍼트를 시작한 퍼니와일드는 바깥쪽으로 진로를 넓혀 황금어장과 맞대결을 펼쳤고, 막판 뒷심에서 앞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KRA컵 마일 우승마 3번 '퍼니와일드'와 '서승운' 기수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KRA컵 마일 우승마 3번 '퍼니와일드'와 '서승운' 기수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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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주에서는 비인기마였던 '초콜릿'이 막판 3위에 오르며 예상 밖 결과를 만들어내는 이변도 연출됐다.


서승운 기수는 우승 직후 "쟁쟁한 경쟁마들 사이에서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말을 믿고 끝까지 집중했다"며 "삼관 시리즈 첫 관문에서 좋은 결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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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크라운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G1)'는 오는 5월 열릴 예정으로, 퍼니와일드가 상승세를 이어 삼관마에 도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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