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마약 '러쉬' 투약한 캄보디아인 구속
SNS로 구매한 뒤 주거지서 흡입
경찰, 마약 전담팀 유통 경로 추적
신종 마약인 '러쉬'를 구매해 투약한 캄보디아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캄보디아인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4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매한 신종 마약 '러쉬'를 두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불법체류 신분인 A씨는 SNS를 통해 20만 원 상당의 러쉬(10㎖)를 주문해 택배로 전달받은 뒤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앞서 검거된 같은 국적의 불법체류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정황도 확인됐다.
액상 형태의 마약인 '러쉬'는 아소부틸 나이트라이트 성분이 함유된 물질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해 1군 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바 있다.
신종 마약 유통 경로를 추적하던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의 주거지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투약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약을 공급한 상선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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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 북부경찰서는 최근 마약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별도의 마약 전담 수사팀을 꾸려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담팀은 현재까지 관련 사범 8명을 구속하거나 검찰에 송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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