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스코, 韓 디섹과 공동으로 개념 설계 착수
MRO, 3X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성공 기대감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10140 KOSPI 현재가 27,9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3.72% 거래량 4,444,306 전일가 26,9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최대 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신용미수대환도 가능 [특징주]삼성중공업, 블랙록 5% 지분 공시에 5%대 강세 이 미국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사업에 참여한다.


삼성중공업은 1일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 나스코(NASSCO)와 디섹(DSEC)과 함께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의 개념 설계를 내년 3월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모습.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모습. 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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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은 미 해군의 핵심 전략인 '분산해양작전'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높은 기동성과 표적 맞춤형 운용 역량을 갖춘 소형 함정이며 향후 13척 이상 건조가 예상되는 전략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은 함정 성능의 근간이 되는 고효율 선형설계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대전 대덕연구센터에 보유한 길이 400m인 상업용으로는 세계 최대 대형 수조를 기반으로 축적한 선형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미 해군이 요구하는 고도의 기동성, 보급능력, 안정성 등을 완벽히 충족하는 선형을 개발하고 향후 나스코 조선소가 효율적으로 함정을 미국 내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앞서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비거(Vigor) 조선소와 공동으로 유지·보수·정비(MRO)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이다. 향후 선박 건조 기술, 3X 기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미 사업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조선산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 배관 스풀 자동화 기술을 대미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DSU)와 공동 설립한 연구센터를 활용해 나스코와 기술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자동화, 로보틱스, 친환경 분야에서 미국 조선업의 재건 기반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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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기술과 소프트 경쟁력을 활용해 미국 내 조선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과 조선 숙련공, 선원 양성 트레이닝센터 조성까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을 기점으로 나스코 조선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미 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는 데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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