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동로 지하화 공사 본격화…7일부터 대체·우회도로 이용해야
차량은 지하로…시민을 위한 녹지공간 재탄생
교통 불편 최소화 위해 대체도로를 신설·개통
내년 3월 대체 야구장 개장 맞춰 주출입로 조성
서울시가 송파구 탄천변 동측 도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공사로 오는 7일부터 봉은교와 탄천동로 구간 통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탄천·한강변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탄천동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코엑스에서 탄천·잠실MICE 단지를 지나 한강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보행축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를 지하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잠실MICE 단지는 차량 운행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은 녹지와 어우러진 보행 중심의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탄천·한강변 수변공간 조성과 탄천동로 지하화는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코엑스와 잠실지역에서 탄천·한강까지 이어지는 녹지 보행 네트워크가 구축돼 시민들의 수변공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탄천 수변공간에 대한 보행 접근성과 여가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대체·우회도로 이용과 안전운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탄천동로 지하화 공사에 따라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봉은교와 탄천동로(종합운동장사거리~탄천나들목) 구간의 통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도로를 신설, 통제에 맞춰 개통한다.
먼저 올림픽대로에서 삼성동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기존 탄천동로 대신 탄천 합수부 둔치에 신설·개통하는 하상 도로를 이용 삼성교를 거쳐 이동하면 된다. 올림픽대로에서 잠실동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기존 탄천동로(탄천나들목) 대신 백제고분로(신천나들목)를 이용하면 된다. 잠실동에서 탄천동로를 통해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기존 탄천동로 대신 백제고분로를 이용하면 된다.
동부간선도로 진출로에서 봉은교·탄천동로를 거쳐 삼성동으로 이동하던 차량은, 신설·개통되는 대치나들목(강남운전면허시험장 방면)을 이용하면 된다. 동부간선도로 진출로에서 봉은교·탄천동로를 거쳐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던 차량은, 신설·개통되는 대치나들목 진출 후 올림픽로 또는 백제고분로를 경유하거나, 동부간선도로 진출로를 직진해 테헤란로115길과 봉은사로113길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도로전광판(VMS)과 현수막·배너 등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홍보물과 엘리베이터 영상 송출 및 교통 애플리케이션과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한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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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우선적으로 대체 야구장(잠실주경기장) 개장 시점에 맞춰 봉은교에서 잠실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주 출입로를 조성해 2027년 3월 개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홈경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시즌 동안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기존 잠실야구장 부지에 새 돔구장 건립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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