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전자, 로봇 시장에서 존재감 커진다…목표가↑"
HS 호실적으로 1Q 컨센 상회 전망
MS본부 역시 적자폭 축소 예상
DS투자증권은 1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에 대해 "전쟁으로 인한 우려는 존재하지만 스윙 생산으로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되며, 올해 모든 사업부에서 증익이 예상돼 하방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LG전자가 2027년 액추에이터 사업을 시작으로 산업용과 가정용 로봇 시장에서 존재감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액추에이터의 핵심 부품인 모터는 이미 B2B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부품"이라며 "센서와 제어 기술에 대한 설계 경험도 풍부해 향후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고객사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로봇과 데이터센터 분야로도 기대를 이었다. 조 연구원은 "가정용 로봇인 클로이드도 2027년 POC 단계 돌입 후 빠르면 2028년 말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며 "'구매자가 지불할 수 있는 정도(Affordability)'를 앞세운 가격대로 출시돼 예상보다 빠르게 침투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냉각에서도 액체 냉각을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공기 냉각과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 가능할 것"이라며 "글로벌 빅테크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실적도 순항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분기 실적은 HS 호실적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액 23조8609억원, 영업이익 1조432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1조375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MS본부 역시 지난해에는 750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구매 단에서 저원가 부품 소싱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지난해 실시한 희망퇴직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6000억원 수준의 적자를 축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MS사업 관련해서는 "PC 매출 비중은 5% 수준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MS 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며 "우려보다는 리레이팅의 근거가 돼줄 사업부문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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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 연구원은 "VS도 꾸준히 이익 체력이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며 "HS와 더불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ES와 신사업의 이익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리레이팅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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