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주가, 현저한 저평가 상태"

DB증권은 1일 LG이노텍 LG이노텍 close 증권정보 011070 KOSPI 현재가 324,5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22% 거래량 276,917 전일가 328,5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LG이노텍,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13%대 강세 10대그룹 1분기 영업익 2.6배↑…반도체 가진 삼성·SK 덕분 [클릭 e종목]"LG이노텍, 기판 성장 가속화…목표가 상향" 에 대해 "올해 1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5조5319억원(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영업이익은 2038억원(62.9% 증가)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176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비수기인 1분기에 영업이익 2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북미 고객사 대상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꼽았다. 조 연구원은 "6개월 누적 고객사 신모델 판매량이 전작 대비 16% 증가했고, 일부 라인업의 2월 판매량도 매우 강한 흐름"이라며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고객사 판매 호조에 따른 물량 증가와 높은 가동률 유지로 양호한 수익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클릭 e종목]"LG이노텍, 1분기 호실적 기대…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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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패키지솔루션 부문에선 BT 기판의 과반이 고객사 수요에 연동하고 있다. 현재 가동률 100% 수준을 기록 중일 것"이라며 "모빌리티솔루션 부문도 고부가 제품인 조명 중심의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LG이노텍의 주가가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패키지솔루션의 제품 구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사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이 약 35배인 반면, LG이노텍은 12배에 불과하다"며 "메모리 기판 업체를 통틀어도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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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 연구원은 "1분기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7% 올리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1.4배로 높여 잡았다"며 "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증시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단기 호실적과 가격 매력을 동시에 갖춘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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