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문제로 조사 종료
경찰, 모레 다시 조사 예정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13개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약 5시간에 걸친 4차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31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뇌물수수 의혹 등을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이 조사를 받기 위해 31일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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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31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께까지 김 의원을 뇌물수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차남 특혜 채용 의혹 등을 추궁했다. 지난 11일 3차 소환 이후 20일 만의 재소환이다.


김 의원은 오후 6시 33분께 마포청사에서 나와 "차남 편입·취업 개입을 인정하는가", "구속영장 신청 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건가"라는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경찰은 다음 달 2일 김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 의원 차남도 그날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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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지난 11일 3차 소환 당시에도 허리 디스크를 들어 조사 중단을 요청했으며 피의자 신문조서에 날인하지 않고 귀가한 바 있다. 다만 김 의원은 이날 진술조서에 날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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