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실질적 지표개선 원년"

KDB생명은 지난해 지급여력(K-ICS·킥스)비율 205.7%를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KDB생명 본사 전경. KDB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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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은 지난해 가용자본 확대를 비롯한 전사적 재무 구조 안정화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급변하는 시장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험금 지급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단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K-ICS 비율은 경과조치 후 기준 205.7%로 금융당국 가이드라인 130%를 상회했다.


지난해 결산 지표엔 금리 및 환율 등 대외 여건의 영향이 크게 반영됐다. 특히 보험 산업에 적용된 계리적 가정 변경 등 고도화된 제도적 기준에 따라 시장 전체의 보험계약마진(CSM) 등 주요 지표가 재조정됐다.

KDB생명은 이 같은 업계 환경 변화를 결산에 반영해 CSM 조정, 당기순손실을 1119억원을 기록했다.


KDB생명은 지난달 선임된 김병철 대표이사를 필두로 외부 전문가 영입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가 재무적 리스크를 정리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그간 준비한 사업전략을 차질 없이 수행해 실질적 지표 개선을 달성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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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관계자는 "강화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올해는 수익성과 건전성이 조화를 이루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철저한 소비자 보호체계를 확립해 내실 있는 생명보험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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