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정책협의회서 통합 비전 공유
교사 전보·통합학교 운영 등 논의

전남도교육청이 전남과 광주의 교육행정통합을 향한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통합의 당위성을 공유하고, 현장 밀착형 교육 정책을 발굴해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3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자치 확대와 지역 인재 양성 등 교육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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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리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60여 명의 핵심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현장의 안정성'을 최우선 기조로 삼고 향후 교육행정통합의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현장의 초미의 관심사인 실무적인 의제들이 테이블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자율학교 및 통합학교 운영 ▲교사 전보 ▲지역인재 특별 전형 ▲농어촌 소규모학교 운영 지원 법안 등을 둘러싸고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을 이어갔다.


아울러 교육자치 관련 특례 발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진로 및 직업교육 강화 방안 등 통합 이후 교육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도 폭넓게 논의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과정에서도 학생들의 배움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고, 학교의 교육력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촘촘한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일선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와 지속적인 소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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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육행정통합 추진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인 통합 모델'을 구축해 전남·광주 교육의 획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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