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수요자 맞춤 '광진형 통합돌봄' 본격 가동
의료기관·재택의료센터 확대 본사업 본격화
서울 광진구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 시행에 맞춰 수요자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본사업 운영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통합돌봄은 노쇠나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요양시설이나 병원 대신 살던 집에서 보건의료·건강·요양·돌봄·주거 등 5대 분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는 제도다.
광진구는 지난해 선도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해 발굴 조사로 264명의 대상자를 확인하고, 이 중 155명에게 총 699건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범사업에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방문진료·방문건강관리 등 보건·의료·건강 분야와 함께 돌봄SOS·긴급복지·저소득 어르신 식사지원·낙상예방물품 설치 등 복지 분야 서비스를 연계해 재가 생활을 지원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에 참여해 돌봄 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본사업에서는 특화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범사업 당시 호응이 높았던 '건강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넓히고, 안전한 재가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본격화한다. 퇴원환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영양죽 제공' 사업도 새롭게 도입했다.
보건·의료 분야 기반도 강화했다. 퇴원환자 연계 의료기관은 기존 5개소에서 13개소로 늘렸고,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도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했다.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방문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장수센터 2개소도 운영 중이다. 보건소 가족건강팀은 명칭을 '건강돌봄팀'으로 바꾸고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30일 현장을 찾아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새롭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늘좋은 내과'를 방문해 협력체계를 살피고, 중곡1동 주민센터에서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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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삶의 터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기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광진형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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