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함성, 오늘의 울림으로”… 부산보훈청, 구포장터서 독립운동 기억을 깨우다
3·1만세운동 기념행사 성황… 거리행진 재현·시민 300여명 참여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이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29일 구포역 광장 일대에서 '제26회 구포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행사는 구포장터 3·1운동 기념비에서 헌화·분향을 시작으로 구포역 광장에서 기념식이 이어졌으며, 국민의례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취타대와 함께 구포역 광장에서 출발해 만세거리를 지나 구포시장 공영주차장까지 이어진 거리행진이 재현되며 당시 만세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북구청장, 낙동문화원장,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포대리지신밟기보존회와 북구 여성합창단, 공연팀 등의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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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일 청장은 "구포장터 만세운동은 부산이 나라의 위기 속에서 깨어 일어난 도시임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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