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연구모임 소속 하원의원들 방한
이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큰 역할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미국 하원의원단을 만나 "최근 중동전쟁 때문에 전 세계 모든 국가들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혹시 그 진척에 관한 의견이나 대한민국에 조언해주실 부분이 있으시면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의회 내 초당적 한국연구모임 소속 하원의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미국 하원의원단 접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3.31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미국 하원의원단 접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3.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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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한미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문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국 정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도 작년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이전보단 훨씬 폭넓게, 깊이 있게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전쟁을 포함해서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데 있어 미국이 크게 기여한 점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미국의 제조업 부흥이나 미국의 역할 확대에 대해서 대한민국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최선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을 예방한 미국 하원의원들은 질 토쿠다, 마크 포칸, 아미 베라, 라이언 징키, 메리 스캔론, 팻 해리건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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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취임 후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앤디 김, 태미 덕워스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만났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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